workshop 2011 Naoko.jpg


workshop Naoko1.jpg


춤이라는 것이 풍-토라는 주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여러분들이 의문을 가지실 것이다. 발레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춤을 춘다는 것과 동일시되어서 천장을 향해 발산한다는 것, 그리고 이것은 낭만주의와 어떤 오리엔탈주의 그리고 여러 가지 사상에 비추어보았을 때 동양적인 사상과 유사한 경향을 가지고 있다. 토라는 것에 비추어 봤을 때, 땅에서 유럽에서 시작된 발레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특징 과 더불어서 춤이라는 것은 이와 같이 특정 자세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에너지를 표출한다는 것, 그것은 결국 땅에서 고정된 규제되고 절제된 자세 속에서 표출해 낸다는 것으로 얘기할 수 있다. 자유스러운 몸의 움직임 같은 것을 특정된 자세에 고정시켜서 발산하는 것이 발레이며,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이 춤이다. 발레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씀 드리면, 어떤 특정 자세에서 뭔가를 표출하게 되고, 이 특정한 자세들의 순차적인 반복과 절차 안에서 이루어지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더 극단적인 자세로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는 것이다. 댄스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일본의 전통 무용은 발레와는 조금 다르다. 발레가 몸이 천장으로 당겨지는 어떤 움직임의 표출이었다면 일본의 전통적인 무용은 땅에서 발을 떼지 않고 땅으로 점점 다가서는 자세를 향하는 것이 일본무용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그 전통적인 발레라는

것은 천장을 향하고 있는 자세에서 지면에 있지 않고 공중으로 부양하고 있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발레이다.


workshop Naoko2.jpg


지젤이라는 작품[그림2]은 낭만주의시대의 작품이다. 그래서 그 시대의 어떤 즉 발레에 대한 특징들과 사상적인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 연구를 하고 있는 발레류스[세계적으로 서구에 동방문화를 전파했던 러시아발레]라는 것은 기존의 발레와 같이 공중으로 부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은 기존의 발레에 반하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발레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이다. 1909년부터 1929년 동안 발레류스라는 것이 있었다. 움직임은 그림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팔의 움직임에서 나타나는 사각형이라던가 지면에 발을 붙이고 있는 모습들과 같은 발레에서 보지 못했던 저와 같은 움직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발레를 파괴할 것 같은 이런 움직임을 가지고 발레를 3년 정도 밖에 하지 않았고, 그 3년이 지났을 때 어떤 감정의 급변화로 그 이후에는 이와 같이 표현하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에서 보여드리고 있는 그림과 같이 발레와 다른 점은 오늘 쿠로가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가지 중심이 있는 것처럼 이 사진에 나타나는 발레의 움직임에서도 여러 가지 중심이 나타나고 있으며 하나의 간격, 즉 사람과 사람간의 몸의 움직임인 발레 안에서도 그와 같은 간격이 나타나고 있었다. 발레라는 것은 그런 마가 존재하지 않고 어떤 흐름 안에서의 체의 움직임이다. 발레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그 마라는 것, 즉 간격이 여기 이 춤에서는 나타나고 있으며 그 마의 흥미로운 점들이 여러 가지 있다. 아시아의 신체성, 유럽과 아시아의 차이점이라든지, 어떤 몸의 선으로 춤을 출 때 나타나는 선의 움직임들의 통해 그러한 차이점들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에 여러 가지를 투입하고, 발레의 움직임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몸으로 여러 가지 움직임을 나타낸다는 것들이 흥미로운 점이다. 예를 들어 백조의 호수를 유럽사람들이 공연했을 때와 아시아 사람들이 공연했을 때 근본적인 차이점이 나타난다.

아시아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신체성과 유럽 사람이 가진 신체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을때 그걸 발레라고 하지 않고유럽사람들이 평가하기를 일본의 근본적인 노라는 춤의 움직임과 같은 일본 무용의 어떤 움직임이 표출되어 유럽의 근본적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

춤이라는 것이 풍-토라는 주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여러분들이 의문을 가지실 것이다. 발레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춤을 춘다는 것과 동일시되어서 천장을 향해 발산한다는 것, 그리고 이것은 낭만주의와 어떤 오리엔탈주의 그리고 여러 가지 사상에 비추어보았을 때 동양적인 사상과 유사한 경향을 가지고 있다. 토라는 것에 비추어 봤을 때, 땅에서 유럽에서 시작된 발레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특징 과 더불어서 춤이라는 것은 이와 같이 특정 자세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에너지를 표출한다는 것, 그것은 결국 땅에서 고정된 규제되고 절제된 자세 속에서 표출해 낸다는 것으로 얘기할 수 있다. 자유스러운 몸의 움직임 같은 것을 특정된 자세에 고정시켜서 발산하는 것이 발레이며,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이 춤이다. 발레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씀 드리면, 어떤 특정 자세에서 뭔가를 표출하게 되고, 이 특정한 자세들의 순차적인 반복과 절차 안에서 이루어지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더 극단적인 자세로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는 것이다. 댄스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일본의 전통 무용은 발레와는 조금 다르다. 발레가 몸이 천장으로 당겨지는 어떤 움직임의 표출이었다면 일본의 전통적인 무용은 땅에서 발을 떼지 않고 땅으로 점점 다가서는 자세를 향하는 것이 일본무용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그 전통적인 발레라는 것은 천장을 향하고 있는 자세에서 지면에 있지 않고 공중으로 부양하고 있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발레이다.